멋있었지만 너무 더웠던 대소동천
시간은 잘도 간다.
하이난에서의 셋째날이다.
오늘의 일정은 대소동천과 리족민속촌, 그리고 애니월드쇼이다.
그러나 역시 일정 중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점심식사 ㅋㅋ
너무 이쁜 바닷가가 지나가길래 차 안에서 찍은 것인데 오토바이 아자씨 머리가 찍혔다. ㅋㅋ
점심식사를 한 곳이 오리요리전문점인가부다. 찬으로 오리요리가 나오긴 했다.
머리만 매달려 있는 오리들이 인상적이다^^;
이곳만이 아니라 여러 중국 식당에서 저렇게 머리만 매달려 있는 오리나 닭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ㅋ
점심식사를 했던 호텔 앞길이다.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길이 멋지다.
호텔 정원을 앞마당 삼아 기념사진 찍기 ㅋㅋ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호텔앞 전경도 너무 이쁘지만 호텔 자체도 이쁘게 생겼다.
즐거운 표정의 울 엄니.. ^^
나의 포즈가 맘에 안드신다고 하여,,
포즈 급변경.. ㅋㅋㅋ
주차장 한켠..
우리도 이런 주차장 있었음 좋겠다.. ^^;;
주유소
하이난의 기름 가격은 5위엔, 우리돈 700원 정도..
우리는 1700원.. --;;
대소동천에 도착했다.
가이드가 뭐라고 설명해주었으나 기억은 가물가물..ㅎㅎ
도착하면 이쁘장하게 생긴 전동차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동한다.
대소동천 입구
이곳을 방문했던 유명인사들의 사진이 옆에 전시되어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무성한 야자나무가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다.
남산사
대소동천 안에 있는 절이다.
입장을 하려면 약간의 기부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안들어갔다. ㅋㅋ
소동천
글씨가 새겨진 바위 아래로 길이 나있다. 짧은 동굴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그곳을 지나 나오면 99세까지 장수한다고 한다. ㅎㅎ
대동천은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바닷물에 없어져 버렸단다..
덥다..
이날이 제일 더웠던 것 같다.
그나마 그늘에 있으면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데 햇볕아래 서면 한여름이다.
저기도 사진찍는 포인트인가부다.
중국사람들은 제법 긴 줄을 서서 다들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우리는 그 옆에서 살짝쿵 포즈^^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의 천에 각자 새해 소원을 적어 나무에 걸어둔다.
무지 무지 많았다.. ㅋㅋ
인상적인 거북이가 의자를 받치고 있다. 힘든가보다.. ㅋㅋ
입구에 있던 꽃
들어갈 때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제대로 찍을 수 없었는데 나오다보니 마침 아무도 없다.
하이난 사람들은 꽃을 이쁘게 가꾸어 놓았다.
뭔 뜻으로 저걸 세워놓았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