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시고 성남 모란시장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내친 김에 점심 먹으러 광주까지 갔다..
좀 흐린 날이었는지라 뜨끈한 갈비탕이 어떠시냐 했더니 좋다 하신다.
번듯한 외관이다.
실내도 깔끔하다.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한산한 분위기다.
갈비탕 먹으러 왔는데 자리에 앉고 보니 불고기도 땡긴다... 불고기로 메뉴를 바꿀까 했더니 간단히 먹자 하신다.. 그래서 도로 갈비탕.. ㅋ
근데 왜 검은색 그릇을 사용할까? 그냥 궁금했다.
반찬 그릇도 모두 검은색..
평범 김치
평범 깍두기..
매운 고추절임이 같이 나온다. 많이 맵지만 갈비탕 먹으면서 한번씩 집어먹기 좋다.
큰 뚝배기에 정말 펄펄 끓는 갈비탕이 등장했다.
갈빗대만 봐도 배부르다.
맑지만 묵직한 국물이다. 내용물도 푸짐하고, 국물 맛도 좋고.. 갈비탕 한 그릇 먹기 위해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다.
후식은 직접 만든 듯한 식혜^^
고구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723-11 / 031-716-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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