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작년 1월 제주도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포스팅한다. ㅋ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 저녁식사를 위해 '바다를 본 돼지 제주공항점'을 찾았다. 바다를 본 돼지는 몇 해 전 판포포구 바닷가에 있는 본점을 찾았을 때가 참 좋았는데, 이제는 본점도 리모델링하여 큰 건물에 자리잡고 제주도 곳곳에 분점이 있으니 동선에 맞는 곳을 방문하면 될 것 같다. 깔끔하고 멋드러진 인테리어의 신축 식당이 좋긴 하지만 예전 뻥 뚫린 벽 너머 바다를 볼 수 있었던 그곳만의 분위기가 그립긴 하다.. 여튼 이번에는 공항에서 가까운 제주공항점을 방문했다.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입장했는데도 벌써 여러 테이블에 손님이 있다. 일단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 좋다. 테이블간 간격이 넓다 보니 서버들이 바쁘게 움직여도 부산해보이지 않고, 옆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