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의 교감은 언제나 감동스럽다.
그러나 문어와의 교감은 상상도 못했다.
문어가 처음 팔을 뻗어 손을 만지던 장면은 너무나 생경하기까지 했다.
어찌 보면 하나의 작은 바다 생물이랄 수도 있는데, 이 문어를 만나기 위해 300여일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바다를 찾았다는 사실도 놀랍다. 그냥 놀라움의 연속인 다큐다.
그런데 왜 문어선생님이라고 했을까 다큐를 보는 내내 궁금했다.
이 궁금증은 다큐를 끝까지 보고서야 풀릴 수 있었다.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생태계를 침범하지 않고 지켜봐주는 용기가 참 대단하다. 문어도 분명 고마워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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