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무의식적으로 새 달력을 받으면 젤 먼저 하는 일이 빨간 날을 찾는 것이다.
유난히 빨간 날이 적은 올해 모처럼 긴 빨간 날의 행렬을 만난다.
우히히
어찌나 가슴 설레는지..
특별한 계획도, 떠남도 없지만 빨간 날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좋다..
오늘 그 첫날..
아주 느긋하게 늦잠 자려 하였으나
누구나 다들 경험했듯이 이런 날은 눈이 더 빨리 떠진다..
아님 나이 먹어 그런 것인가???
어쨌든 가뿐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계획세우기 좋아하는 내가
계획 없이 맞는 빨간 날이 색다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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