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주도 물가 중 체감상 가장 비싸게 느껴지는건 음식값이 아닐까 싶다. 왠만한 식당들에선 만원 이하의 음식을 찾기 어렵고, 좀 유명하다 싶은 식당은 헉 소리 나올만하게 음식값이 비싸다.. 이건 순전 내 기준.. 갈수록 오르기만 하는 제주도 음식값은 통갈치구이나 뼈없는 갈치조림 등 특색 있는 메뉴에서는 상한가도 없는 듯 싶다.. 여행을 가면 현지에서 나는 특산물을 즐기고, 그 지역만의 음식 맛을 보는 재미가 있으니 우리도 제주도여행을 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갈치조림을 먹는다. 유명한 식당도 가봤지만 우리 생각에는 가격과 맛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제주도민들이 방문하는 갈치조림 식당을 찾는 것이었다. 관광객들 말고 현지분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곳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저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