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여행 첫날 저녁은 회를 포장하여 펜션에서 먹을 계획이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도 비가 많이 내리더니 숙소에 도착한 후에도 여전히 비가 내린다. 얼른 회를 포장하여 숙소에 들어가고 싶은데, 검색해서 알아온 포장 횟집이 없다. 아마 폐업을 했나 보다. 그 자리에는 다른 상점이 영업중이었다. 주변에 다른 횟집도 보이지 않고 어찌 해야 하나 좀 막막해 하는데 물회를 포장하러 들어간 어촌횟집 사장님께서 남애항 회센터가 모여 있는 곳으로 가보라고 알려주셨다.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비도 내리고 있어 차로 후딱 이동했다. 이 사진은 둘쨋날 저녁먹으러 가면서 찍었던 사진.. 남애항 회센터가 이렇게 생겼고, 딱히 정해놓은 곳이 없는 상태이니 저 안쪽까지 슬슬 들어가봤다. 제일 안쪽에 위치한 어민후계자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