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과 두세번 갔었던 정쿡에 땅콩을 데리고 방문했다. 2차로 방문했지만 거하게 한상 차려 마시고, 먹고 했더니 땅콩이 자기도 여기 단골하겠단다. ㅎㅎ 기본상차림 기본으로 내어주는 샐러드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여느 샐러드 전문점 못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단무지무침 ㅋ 코다리조림도 나왔다. 서비스다. 맛있게 먹었더니 나중에 리필도 해주셨다. 술은 1차에 이어 카스처럼으로 주문.. 그러다 간만에 사케를 마셔보자고 해서 준마이긴조로 급변경했다. 고등어 초절임(시메사바)은 다소 생소한 맛인데.. 오래 씹을수록 진한 맛이 난다. 땅콩과 내가 같이 좋아하는 시사모구이.. 너무 마르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게 잘 구워주셨다. 한참 술마시다 찍은 내부 사진.. 들어가자마자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계셔서 가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