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홍성 & 보령 음주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 오빠는 아침 일찍 가버리고 서울 식구만 달랑 남았다. 점심도 먹어야 하고, 해장도 해야 하니 겸사 겸사 가보고 싶었던 삼삼복집을 찾았다. 삼삼복집 간판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안으로 들어가면 옛스런 내부 구조를 만날 수 있다. 복도를 쭈욱 따라 안내받은 룸까지 들어갔다. 작은 방 안에 벌써 손님이 가득이다.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는 자리로 안내받았다. 그리고 바로 복어탕 주문 짭짤한데도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물짠지 김치도 시원한 맛이 좋았다. 파김치는 언제나 환영 왠 푸성귀가 이렇게 식탁 위에 있나 했더니 리필용 아욱이다. 삼삼복집은 복어탕에 아욱이 들어가는데 이게 별미다. 1회 추가는 무료, 그 후에는 유료로 추가할 수 있는데,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