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픽업온 택시를 타고 사누르의 호텔로 돌아왔다. 잠시 방에 들려 무거운 가방을 내려 놓고 가볍게 다시 나왔다. 잠시 기다려준 택시를 타고 디스커버리몰로 갔다. 택시비는 미터 요금으로 디스커버리몰까지 16만 얼마가 나왔길래 팁까지 얹어서 17만루피아를 줬다. 이 기사 정말 착하다. 저녁에 다시 픽업온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식사를 하는 곳으로 8시나 9시쯤 올 수 있겠냐 했더니 오겠다 약속한다. 덕분에 우리 자가용마냥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디스커버리몰에 도착해서는 우선 늦은 점심을 먹었다. 부바검프쉬림프로 갈까 했는데, 저녁에 딴중삐낭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그냥 커피가 맛나다는 블랙캐년으로 정했다. 블랙캐년은 태국의 체인이라고 하더니 들어서자 모두들 '싸왓디 캅'하고 인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