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 긴(?) 강원도 양양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서울에서 양양까지 장장 10시간의 대장정의 기억이 생생한 가족들이 집에 갈 때는 일찌감치 출발하자 한다. ㅋㅋ 풀빛둥지펜션에서 아침 먹고, 뽀뽀와 꼬물이랑 산책한 후 서둘러 준비해 서울로 향했다. 그러나 이렇게 그냥 집으로 가버리면 좀 서운할 듯 하여 중간에 홍천에 들렸다. ㅋ 점심먹고 가면 또 차 막힐지 모른다고(단체로 정체 노이로제에 걸린 듯 ㅋ) 고기 사들고 집에 가서 구워먹자는데 모두가 한마음이다.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집으로 가는 길이니 중간에 홍천에 들르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사랑말한우는 정육점식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도 괜찮다. 나 한우야~ 하는 것 같다는.. ㅋ 이곳에서 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