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빌리지 호텔은 발리서프를 통해 서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1박 67달러 방갈로 한채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울 엄니, 너무 좋아하신다. 산 속에 있는 별장에 와 있는 것 같다며 좋아하시는데 덩달아 뿌듯했다. 여행 다니면서 경비 아낀다고 저렴한 숙소만 찾았는데 다음부터는 좋은 숙소도 꼭 포함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구는 단촐하다. 달랑 침대 2개, 책상 하나, TV하나, 냉장고 하나 써놓고 보니 있을건 다 있는 것 같다. ㅋㅋ 그런데 방이 너무 어둡다 낮에는 잘 몰랐는데 밤에 들어오니 너무 어두웠다. 야외 샤워시설 욕조와 샤워기, 세면대와 변기가 모두 야외에 있다. 볼 일 보면서 하늘 구경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밤에는 모기가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 마당에는 쉴 수 있는 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