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란잘란은 산책한다, 걷는다는 의미다. 우붓에는 택시나 버스가 없기 때문에 트랜스퍼를 외치는 사설기사(?^^)들이 많다. 그들이 '뜨란스퍼'를 소리높여 외칠 때, 같이 '잘란잘란'을 말해주면 환하게 웃어준다. 좋은 산책하라고 말해주기도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덥기 전에 우붓을 잘란잘란 해보기로 했다. 기대하지 않았던 우붓빌리지호텔의 조식은 괜찮았다. 울 엄니는 영 맘에 안들어하셨지만..ㅋㅋ 우붓빌리지호텔은 몽키포레스트 로드에 있다. 왕궁쪽으로 가거나 몽키포레스트를 가거나 할 때 참 좋은 위치에 있다. 어제 오후에 몽키포레스트를 다녀왔으므로, 오늘 아침에는 왕궁쪽으로 향해본다. 그리 이른 시간은 아닌데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점이 많다. 상점마다 거의 대부분이 입구에 저런 석상들이 있다. 석상들은 모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