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원주 오크밸리로 1박 2일 워크숍을 갔다. 정말 정말 더웠던 여름의 절정인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체육대회를 했다는... 믿기 힘든 직장인의 슬픈 현실.. 여튼.. 그런 1박 2일을 마치고 워크숍의 마지막 일정으로 원주의 뮤지엄산에 들렸다. 이번 워크숍에서 유일무이하게 좋았떤 일정이다. 티켓 확인을 하고 밖으로 나서면 바로 넓은 잔디밭을 만나게 된다. 사전 정보없이 찾은 뮤지엄 산은 크고 조용해서 여유를 갖고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린 단체 관람이라는 것.. 뮤지엄 산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고 한다. 뮤지엄 산의 전체 모습도 멋지지만 곳곳에 인상적인 작품들이 있다. 위의 사진은 뮤지엄 산의 시그니처 같은 조형물이다. 처음에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조형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