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너무 먼 과거의 일 같아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래도 후다닥 마무리를 해보겠다는 맘으로 다시 포스팅을 시작한다. ㅋ 3박 4일의 일정 중 둘쨋날과 셋째날은 남원으로 넘어와 숙소를 정했다. 전년도에 갔었던 표선의 숙소가 좋았지만 그곳에는 4인 가족이 묵을만한 룸이 없어서 다른 곳을 열심히 알아봤다. 엄마의 허리 수술 이후라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결국 계단이 있는 블랑블루펜션으로 정했다. 더군다나 우리가 묵을 룸은 젤 꼭대기층.. ㅋ 방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커다란 창으로 남원포구 전경을 만날 수 있다. 작은 베란다도 있어 바깥 구경하기 좋다. 근댕이의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그냥 올리는 사진 ㅋ 작지 않은 거실에 소파가 있어 포근한 안에서 바깥 구경하기도 좋다. 식사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