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댕이가 회사 부장님과 쭈꾸미 낚시를 가서 쭈꾸미를 100마리 잡아 왔다. ㅋㅋㅋㅋㅋ 큰놈, 작은놈 다양하지만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봄보다 더 맛나다는 가을 쭈꾸미인데 직접 잡은 것이니 그 싱싱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ㅋ 싱싱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쭈꾸미 샤브샤브를 해먹기로 했다. 몇 년 전 쭈꾸미축제기간에 서천항인가에 가서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 쭈꾸미 샤브샤브.. 집에서 먹으니 더 맛나다. 그때는 비싼 가격에 맹물 육수였지만 이번에는 엄마가 직접 육수를 만들고, 다양한 채소들을 준비했다. 우리집 스케일 엄청나다. ㅋㅋㅋㅋ 콩나물, 버섯, 깻잎 등도 푸짐하게 준비해두고 일단 한솥 올렸다. 표고버섯과 기타 등등 들어간 육수에 새송이버섯, 콩나물, 깻잎 듬뿍이다. 칼칼한 맛 나라고 청양고추도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