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충남나들이의 주 동선은 홍성이었지만 홍성에는 김꼬물군과 여럿이 함께 묵을만한 숙소가 없었다. 그래서 인근 지역까지 넓혀 검색해 찾아낸 숙소가 펜션앤호텔 뷰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근댕이가 여러번 숙박 경험이 있었다며, 자기도 추천하는 숙소라 했다. ㅎㅎ 홍성 그리고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회를 포장하기 위해 남당항에 왔다. 바람 엄청 불던 남당항에는 마침 새조개철이라 그런지 일반 활어회는 가격이 많이 비싸다며 상인들이 말릴 정도였다. 횟집 여러 곳을 둘러봤는데 다들 새조개만 보여주신다. 이날 저녁 회를 먹고, 다음날 바베큐를 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나 싶다. 일단 건어물 가게에서 반건조 생선과 쥐포를 산 후 오천항으로 가보기로 했다. 남당항 주차장에서 정보 검색하는 동안 김꼬물군도 같이 심각하게 고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