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딱히 할 일이 없다. 원래도 그다지 바지런하지 않은 가족들인데 비가 오는 날씨에 더더군다나 어딜 다녀볼 생각은 더욱 안한다. ㅋ 비도 좀 그치고, 아랫층 수우동에서 점심도 먹었겠다 마실 삼아 서귀포올레시장 구경하러 갔다. 딱히 뭔가 살 계획이 있었던건 아니었으나 엄마가 오빠와 언니한테 뭐라도 보내주자 하셔서 살만한게 있나 열심히 두리번거렸다. 서귀포올레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바로 만나는 횟집이니 위치는 참 좋은 것 같다. 그나저나 서귀포올레시장 공영주차장은 출입구가 시장 내부에 있어 진출입이 좀 불편하다. 사람 많은 좁은 시장길로 들어서야 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니 차를 운전하는 사람도 걷고 있는 사람도 모두 위험해보인다. 이 부분은 어찌 시정이 안되나 모르겠다. 사람 별로 없을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