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픽업 후 제주에서의 첫 일정은 이른 점심 먹기다. 9시 30분 비행기를 탔으니 제주에는 10시 30분쯤 도착했고, 렌터카 픽업까지 마무리했을 때 12시가 안된 시각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좀 많이 이른 감이 있지만 아침식사를 일찍 했으니 점심 먼저 먹고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첫 식사는 바다가 보이는 중국집, 도두반점 사수본점에서 하기로 했다. 도두반점은 백종원 식당으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넓직한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2층으로 올라오니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하지만 이건 큰 착각이었다는.. 우리가 이르게 도착해서 그렇지 우리가 자리잡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으로 꽉 찼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이미 만석이다. 우리 자리에서도 잘 보이니 그리 아쉬움은 없다.. ㅋㅋ 제주산 흑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