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르는 오설록이다. 이번에는 건너 뛰어볼까 생각했는데 다들 가보자 하여 또 들르게 되었다.
작년에 들렸을 때는 엄청난 인파에 마치 장터에 온 기분이었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호젓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오설록이다.
멋드러진 오설록 입구
오설록에 오면 매번 주문하는 녹차아이스크림.. 녹차아이스크림 정말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녹차아이스크림 중에서 오설록 녹차아이스크림이 젤 맛있는 것 같다.
이 사진은 갤럭시로 찍은 것.. 색감이 확실이 다르다..
엄마가 주문했지만 우리 모두 한잔씩 마셔봤던 세작.. 역시 다른 곳에서 마시던 차 맛과 확연히 차이나는 맛이다.
녹차롤케잌.. 이쁘게도 나왔다.
녹차밭에는 여전히 열심히 일하는 이티들이 있었다. ㅋㅋ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부지런한 이티~~
언제 가도 질리지 않는 곳, 오설록이다.
작년 방문 때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시끄러웠는데 다행히 그런 시간을 피해서 간 것 같다.. 앞으로 제주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오설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질텐데 이런 호젓한 여유를 계속 누릴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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