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늦은 점심을 위해 서동관에 들렸다.
식사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우리 외에 한 테이블의 손님 뿐이다.
원산지 표시와 정기 휴무일 안내
곰탕으로 주문
깔끔하다.
이렇게 서빙되면 왠지 대접받는 느낌
김치와 파
김치가 엄청 시다. 좀 덜 익은 김치가 있는지 물었더니 숙성일을 맞춰 나오는 김치란다.
송송 썬 파를 이렇게 큰 그릇채로 내어주니 좋다.
맑은 국물의 곰탕. 뜨거운 놋그릇에 나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좋아하는 파 듬뿍 넣고, 후추도 솔솔 뿌리고
곰탕이 아니라 파국이 되어버린 것 같네 ㅋ
이제 맛있게 먹기..
전날 좀 과하게 술을 마셨는데 이 한그릇으로 해장되는 느낌이다. 진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참 좋다. 집에서 엄청 멀기 때문에 일부러 이 곰탕 한그릇 먹기 위해 오긴 어렵겠지만 이 근처에서 식사 때가 된다면 생각날 것 같다.
서동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02-4 / 031-922-7463 / 가게 앞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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