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점심 메뉴로 계속 따뜻한 국물 음식이 생각난다.
매번 똑같은 음식을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강하게 떠오를 때면 찾아줘야 한다.. ㅋ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베트남쌀국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단촐한 상차림이라도 괜찮다..
그러나 맛은 절대로 단촐하지 않다는 것..
소고기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깔끔하고 쌀국수와 숙주, 양파도 넉넉히 들어 있다.
식당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고수쌀국수라는 메뉴가 있어서 싱싱한 고수를 듬뿍 넣어 먹을 수 있었는데 식당 이름이 바뀌면서(주인이 바뀌면서?) 그 메뉴가 사라진게 좀 아쉽다.
쌀국수 친구들..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던 김치.. 셀프 리필 가능하다.
소스는 원래 저렇게 많이 안 먹는데 해선장인줄 알고 담았더니 칠리여서 의도와 다르게 많아져버렸다. ^^;;
여튼..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맛있는 쌀국수 한그릇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식당..
이제 계속 찬바람 부는 계절이니 더욱 자주 찾을 것 같다..
'즐기자 맛집 > 경기 & 인천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안산] 은화수식당 카레우동 (0) | 2018.11.10 |
---|---|
[경기 안산] 한양식당 오징어덮밥 (0) | 2018.11.05 |
[경기 안산] 엄청난 가성비, 가심비의 콩사돈 콩나물국밥 (0) | 2018.10.23 |
[경기 안산] 채소가 듬뿍 들어 좋았던 마루 해물덮밥 (0) | 2018.10.22 |
[경기 안산] 든든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한양식당 돌솥비빔밥 (0) | 2018.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