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 후 저녁식사, 그리고 간단한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공항에 가니 9시다.
1시 뱅기인데, 넘 빨리 온 것 같다.
하지만 어쪄랴.. 패키지 일정인 것을..
잔돈을 남기지 않겠다고 탈탈 털어 선물사고 나니
공항에서 물 사먹을 돈도 없었다.. 이런..
또 한가지 배웠다..
집에 가는 길 공항에서 보낼 긴긴 시간을 대비하여 돈을 남겨둘 것.. ^^
마지막 또 하나의 강적이 있었으니 뱅기 연착이다.
정상적으로는 1시 20분 출발인데, 거의 3시가 다되어 탈 수 있었다.
인천 도착하니 10시가 넘은 시각이다.
구름 위 세상..
이번 여행도 무사히, 즐겁게 마칠 수 있었으니
그 정도쯤이야 얼마든지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이란 것이 계획대로만 된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큰 문제만 아니라면 이런 저런 예상치 못함도 여행이 주는 즐거움일 것이다.
발리를 다녀온지 한달이 다되어가는 이제라도 이 기록을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너무 정신없고 바빴던 지난 한달이라 발리의 추억을 제대로 되새겨보지도 못했다.
이제 정신차리고 보니, 또 어디론가 가고 싶다.
당장은 곤란하겠지만
그래도 평상시 공부가 중요하니 준비하련다..
ㅋㅋㅋㅋ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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