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제가 다음 블로그로 옮긴지도 일년여가 되었네요.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저만의 작은 공간으로 생각했습니다(지금도 그리 달라지지는 않았지만요^^).
나들이 다녀온 얘기, 외국여행한 얘기, 맛있는 음식 이야기, 책읽은 이야기, 영화본 이야기, 그리고 일기라고 하기엔 부족한 끄적거림 정도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이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만의 공간으로 생각했던 이곳에 생각지도 않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네요.
제가 아는 분들보다는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제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방명록도 남겨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신 분들께 제대로 고마움의 인사 한번 전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제게는 아주 아주 많은 일이 있었던 2009년이었습니다.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아프기도 했던 2009년이었는데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2010년은 올해보다 조금 더 좋은 해가 되겠죠?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조금 더 행복한, 조금 더 건강한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3월1~2일] 전라남도 진도군 모도 및 신비의 바닷길축제 사전홍보 팸투어 (0) | 2010.02.06 |
---|---|
다음 '블로그 더 넥트스' 베타 테스트 중 (0) | 2010.01.26 |
제가 2009다음베스트블로거에 선정되었습니다. (0) | 2009.12.23 |
[스크랩] [연말캠페인] 블로그 스크랩만해가도 소외가정에 1000원기부! (0) | 2009.12.16 |
나의 근황.. (0) | 2009.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