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술빗자루 2009. 12. 31. 14:30

2009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제가 다음 블로그로 옮긴지도 일년여가 되었네요.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저만의 작은 공간으로 생각했습니다(지금도 그리 달라지지는 않았지만요^^).

나들이 다녀온 얘기, 외국여행한 얘기, 맛있는 음식 이야기, 책읽은 이야기, 영화본 이야기, 그리고 일기라고 하기엔 부족한 끄적거림 정도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이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만의 공간으로 생각했던 이곳에 생각지도 않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네요.

제가 아는 분들보다는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제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방명록도 남겨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신 분들께 제대로 고마움의 인사 한번 전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제게는 아주 아주 많은 일이 있었던 2009년이었습니다.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아프기도 했던 2009년이었는데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2010년은 올해보다 조금 더 좋은 해가 되겠죠?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조금 더 행복한, 조금 더 건강한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