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이틀째 숙소가 있는 남원으로 가는 길.. 함덕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슬렁 슬렁 여기 저기 들려 맛난 간식거리도 사고, 구경도 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다. 점심은 함덕해변에 있는 제주엔찜에서 하기로 했다. 벽면 디자인만 봐도 이쁘다. 주방 모습 이날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남자 사장님 한분이 요리하고, 서빙하고 다 하신다. 테이블에도 있는 메뉴.. 우린 흑돼지생갈비해물찜 대자로 주문했다. 시멘트노출인테리어라 나름 분위기 있다. 주문 후 바로 차려진 기본 상차림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상큼한 드레싱이라 맛있게 먹었다. 계란찜은 모두 좋아한다. 비트를 넣었을까? 김치는 평범 특이하게 된장국이 개인별로 나온다. 이런 물병 하나도 색다르게 보인다. 전체적으로 찜요리 보다는 이탈리안 레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