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시내나들이다.. 이렇게 말하니 어디 외딴 곳에 유배되어 사는 사람 같네.. ㅋ 여튼.. 그동안 꽤나 오랫동안 동네나들이 말고는 시내로 나간 적이 없는데 정말 오랜만 모임 때문에 남영동에 가게 됐다. 오랜만에 만나는 수쟁과 다별이니 할 얘기가 산더미라 조용한 술집을 찾아봤다.. 우린 밥집 말고 술집 ㅋ 그래서 한 곳을 찾아 약속 장소로 정했는데, 약속 당일 다별이 문의하니 업종 변경중이라는 답을 받았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가보니 업종 변경 중이 아니라 벌써 업종이 바뀌어 있었다. 시끄러운 술집으로 ㅋㅋ 그래서 급하게 부랴 부랴 찾은 곳이 이춘복참치다. 약속 장소 인근에 있어 늦게 도착하는 수쟁에게도 안내하기 편했다. 이춘복참치는 홍대와 강남역에서 이미 방문해봤으니 믿을만한 곳이라 망설임없이 방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