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여행 중에 주로 묵는 펜션이나 에어비앤비가 아니라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되어 여행 이틀째 아침식사는 인근 식당에서 하기로 했다. 다행히 호텔 휘슬락의 위치가 좋아 인근에 검색하면 나오는 맛집이 더러 있었다. 그 중에 우리가 선택한 곳은 오랜 시간 영업을 해오고 있는 산지해장국이다. 호텔에서 길 하나 건너면 도보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니 아침식사 장소로 맞춤한 식당이었다. 지금 보니 간판에 메뉴가 있다. 메뉴는 딱 2개뿐. 해장국과 내장탕 아침식사 시간대인데 손님이 제법 많았다. 띄어앉기 어려운 자리는 자리마다 칸막이를 해두었고, 5인 이상이 되는지 잘 살펴 손님을 받고 있었다. 공기밥 추가 무료이지만 양이 많아서 공기밥을 추가하기 힘들 것 같다. ㅋ 그리고 수요일마다 휴무라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