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엄마 생신 기념으로 다녀온 보령 & 홍성 나들이 후기다. 이때는 엄마가 허리수술을 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보행이 많이 불편해서 어디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숙소에서 맛있는거 먹고 쉬다 왔다(실은 이때 아니더라도 우린 맨날 숙소에서 쉬기만 한다 ㅋ). 엄마와 나, 조카 1, 2, 3, 5, 김꼬물군까지 대규모로 움직이는거라 차를 한대 더 장만해서 두 대로 움직였다. 점심 식사를 위해 홍성에서 만나기로 했다. 마침 식당 옆에 홍성상설시장이 있어 장도 보고, 구경도 하기로 했다. 시장 규모는 상당히 큰 것 같은데 썰렁하다. 문을 열지 않은 상점도 많고, 장을 보러 온 사람들은 거의 없다. 지역에 가면 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홍성상설시장에서는 그런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다. 엄마가 간식으로 드실 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