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여행 둘쨋날이다. 오전에는 펜션에서 쉬다가 조금 이르게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원래 일정은 이른 점심을 먹고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충청수영성에 올라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살에 울 가족들 모두 손사레를 친다. ㅋ 날씨 참 쨍하게 좋다. 너무 좋아 탈이다. ㅋ 충청수영성 위에 올라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는데 모두들 사양한다. 할 수 없이 충청수영성 탐사는 다음 기회를 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더운 날씨에도 사람 참 많더라.. 우리가 점심을 먹기로 한 식당은 바로 오양손칼국수.. 보령에서 나름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식사시간 보다 이르게 도착했는데도 대기가 있어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었다. 그나저나 인근에 주차할 곳이 없다. 충청수영성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