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에, 그때도 1년만에 방문했던 것인데 언제 다시 갈지 기약할 수 없는 소담촌 이야기다. 코로나19의 기세가 살짝 누그러졌던 시기에 후다닥 방문했었다. 이것저것 먹어 봤는데 기본이 가장 나은 것 같다. 소담촌에는 샤브샤브 재료들이 많아서 굳이 명품 한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칸이 나뉘어져 있는 그릇은 소스용.. 소스들이 섞이지 않아 좋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손님들이 없었다. 우리도 입장할 때 모두 QR코드 찍고, 손소독하고 앉았다. 샤브샤브용 재료들을 가지러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다. 여러모로 불편했지만 안전이 제일이니 다른 손님들도 모두 안전 규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귀찮아서 앉은 자리에서 찍은 모습 ㅋ 조카들이 많으니 난 그냥 앉아서 먹기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