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다. 길고 길었던 부산나들이 포스팅이 6월에 끝났는데, 이제야 작년 10월에 다녀온 여수나들이 포스팅을 시작한다. ㅋ 다음 주에 타이베이 가는데.. 그럼 타이베이 여행이야기는 언제 쓸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 ㅋㅋ 여튼.. 여수나들이 포스팅 시작 ㅋ 원래 이번 여수나들이는 땅콩과 함께 하기로 계획했었다. 오랜 시간을 같이 했지만 둘이 여행을 간 적이 없었던지라 모처럼 날짜 맞춰 여행을 가자 했었다. 많은 후보지 중에 고르고 골라 여수로 정하고, 우리랑 쿵짝이 잘 맞는 순댕이까지 꼬셔서 여행팀을 꾸렸다. 그런데 이게 뭔일인지.. 출발을 며칠 앞두고 땅콩이 코로나19에 걸린거다. 이전까지 무탈하게 잘 지나간다 했는데 하필이면 우리 여행을 며칠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리다니.. 이 여행을 어찌해야 하나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