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9명이 3박 4일을 같이 있어야 하니, 더군다나 코시국 때문에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야 하니 숙소 선택에 이것저것 따져봐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이동을 고려할 때 위치도 중요하고, 방과 욕실도 넉넉해야 하고, 여러명이 어울려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야 하고, 여러 끼의 식사를 해결해야 하니 주방 시설도 좋아야 하고.. 이런 저런 조건들 따지느라 엄청 많은 숙소를 검색한 것 같다. 그리고 선택한 곳이 바로 표선해비치펜션.. 결론부터 말하면 온가족 모두 대만족한 숙소였고, 엉마는 다음에 제주도오면 또 이곳에서 묵자 하실 정도였다. 우리가 묵은 숙소에서 바라본 맞은 편 전경.. 앞쪽 라인 뒤로는 바다가 있다. 우리 숙소 3층에서 보면 잘 보인다. 둘쨋날 저녁 바베큐를 준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