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이렇게 극심해지기 전 6월에 여수여행을 다녀왔다. 아주 잠깐 진정세를 보이던 시기라 지금 지나고 생각해보니 다행이다 싶다. 요즘 같으면 가족여행이라도 어디 다녀올 생각은 못할 것 같다. 여수로 내려가는 길, 서울에서 일찍 출발했기에 전북 즈음에서 점심을 먹기로 계획했다. 입맛 까다로운 강여사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음식 선택이 쉽지 않지만 엄마가 순두부도 괜찮다 하셔서 순두부찌개로 유명한 원조화심두부를 방문했다. 주차장이 꽤 넓은데 방문객이 많은지 차도 많다. 길 건너에는 원조화심순두부가 있으니 방문하는 곳의 상호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가 방문한 식당은 원조화심두부.. 1957년부터란다. 엄청 오래된 식당이다. 식당으로 들어서자마다 두부도너츠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사전에 알아본 정보로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