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 두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다.
직장을 두번 옮기고,
논문 주제를 바꾸고,
저런 사람을 내 인생에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은 사람을 둘씩이나 만났다.
올해는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다.
그 시간들을 보낸 만큼 내가 더 성숙해졌다면 좋겠다.
오늘 마지막 정리를 하고 들어왔으니
내일부터는 또 다른 삶이 시작될 것이다.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논문쓰기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아픈 거 깔끔하게 다 낫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 ^^
꼭 그렇게 될 것이라 믿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