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인삼사러 풍기인삼축제 나들이에 나섰다.
작년 풍기인삼축제에 가서 좋은 인삼을 사긴 했으나, 점심식사가 영 시원찮았었기에 이번에는 심혈을 기울여 맛집을 찾았다.ㅋ
그리하여 찾아낸 식당이 바로 풍기인삼갈비.. 근데 규모 참 어마어마하다..
점심이니 간단하게 인삼갈비곰탕으로 주문했다.
밖에서 짐작했었지만 안의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지금 보이는 홀 말고도 출입문 오른쪽으로 이만한 홀이 더 있다.
우리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 있던 인삼주.. 멋지다. ㅋ
주문표
간단한 상이 차려졌다.
김치는 그냥 그냥..
소금에 살짝 절여 양념한 오이가 아삭하니 맛있었다.
된장박이 고추는 조금 짜다.
큼직하니 시원했던 깍두기. 곰탕은 깍두기만 맛있어도 잘 먹을 수 있다. ㅋ
밥그릇과 비교하기 위해 찍은 사진.. 엄청난 뚝배기다.
뽀얀 국물이 인상적이다.
인삼갈비곰탕이니 당연히 인삼이 들어가 있을텐데... 참 이쁘게도 썰었다. ㅋㅋ
생각보다 고기건더기도 많이 들어 있다.
밥 반공기 말아서 먹는다. 인삼 외에 대추도 보인다. 들어갈건 다 들어간 셈이다. 진한 국물 맛에 쌉싸래한 인삼 맛도 살짝 난다. 인삼이 들어가긴 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 ㅎㅎ
맛집으로 강추할 정도는 아니지만 풍기에서 간단한 점심을 하기에는 좋은 식당 같다.
풍기인삼갈비
경북 영주시 소백로 1933 / 054-635-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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