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오사카여행 시 먹었던 것을 또 먹고 싶기도 하지만 먹어야 할 것이 참 많기에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본다.
이번에 도전해보는 음식은 규카츠.. 규카츠를 잘하는 음식점들도 여럿 소문나 있지만 우리는 비교적 소문이 덜한 곳으로 방문했다.
덕분에 대기시간이 짧아서 좋았다는.. ㅎㅎ
안내문에 있는대로 규카츠는 소고기카츠다.
소문이 덜난 곳이긴 해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지 대문짝만한 한국어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다.
실내는 아담한 분위기
단정한 테이블차림이다.
벽에 걸려 있는 메뉴는 영어와 일본어뿐
그러나 한국어메뉴판이 따로 있으니 그리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ㅋㅋ
우리는 마가 함께 나오는 세트로 주문했다.
이건 근댕이를 위한 대사이즈.. 엄청 많다. 바삭한 튀김겉옷에 부드러운 고기를 씹는 맛이 일품이다.
마샐러드.. 건강에 좋다는데 맛은 그닥.. 규카츠를 찍어 먹으면 색다르긴 하다.
묽은 카레소스.. 마샐러드보다는 카레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었다.
미소장국
지난번 오사카여행 때 먹었던 음식들이 주로 달고 짜고 했던 음식들이어서 엄마가 적응을 잘 못하셨는데 규카츠를 먹고 있자니 괜히 죄송한 마음이다. 이 규카츠가 엄니 모시고 오사카를 다시 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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