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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싱싱한 참돔과 한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야당리외식공간

마술빗자루 2017. 10. 24. 21:26

기나긴 추석 연휴를 시작하면서 벌초를 하러 다녀오는 길에 모처럼 파주의 야당리외식공간을 찾았다. 

생각해보니 야당리외식공간은 주로 벌초 후에 갔던 것 같다. ㅎㅎ


야당리외식공간은 회와 고기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1층에는 수조가 있는 활어코너와 포장되어 있는 한우를 파는 정육코너로 나뉘어져 있다. 각자 원하는대로 활어와 한우를 구매하고 계산한 후 2층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 

우리도 참돔과 한우모둠을 구매하여 2층에 자리잡았다. 




1인당 얼마의 자리비를 내고 자리를 잡으면 기본 채소와 밑반찬류를 이용할 수 있다.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우리도 일단 싱싱한 상추부터 시작하여 준비한다. 




커다란 접시에 센스있게 담아온 기본 음식들.. 김치, 샐러드, 양배추피클, 무쌈 등이 있다. 




시원한 물김치




다양하게 소스를 담을 수 있는 소스 그릇이 있어 편리하다. 





오늘의 회는 참돔~




일부러 큼직하게 썰어 달라고 했더니 양이 적어 보인다. 그런데 절대 적은 양이 아니었다. 두툼하게 썰어 씹는 맛도 좋고, 고소함이 배가 되는 참돔이다. 




제철이니 전어회가 빠질 수 없다. 참돔과 한우가 있어 500g만 주문했는데 성인 4명이 충분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한우는 채끝살과 등심으로 구매했다. 




물론 근댕이가 좋아하는 차돌박이도 빠지지 않는다. ㅎㅎ




일단 휘리릭 차돌부터 시작한다.. 아, 물론 이 전에 참돔과 전어회 먼저 끝냈다. ㅋㅋ




사람이 많으니 순식간에 없어지는 것 같다. 차돌박이를 굽고 나면 불판을 바꿔 채끝살을 굽는다. 

이 다음에 등심도 구웠는데 사진은 없음.. 물론 먹은 기억은 있다. ㅋㅋ




회를 뜨고 남은 뼈와 머리는 매운탕용으로 포장해주는데 너무 배가 불러 집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이날 저녁은 울 엄니표 참돔매운탕으로 또 포식~ 

싱싱한 활어의 뻐와 머리로 끓이니 매운탕 맛도 훌륭하다.. 

야당리외식공간은 갈 때마다 만족도가 상승하는 것 같다..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곳인데 조금만 가까우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ㅎㅎ


야당리외식공간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동서대로 696 / 031-948-6588 /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