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서 닭갈비 먹고 싶으면 찾는 고명집..
평일에 찾았는데도 손님 엄청 많다. 대기하기도 어려운 공간이지만 다들 아무 불평없이 자기 순서 기다리다 입장한다. ㅎㅎ
우리도 한참을 기다리다 자리잡았다.
심플한 메뉴판
좋은 숯을 사용하신다.
3인분
고기는 한꺼번에 올린다. 매번 듣는 소리지만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주라 하신다. 손님들이 자주 뒤집지 않고 수다삼매경에 빠져 있는 것 같으면 불시에 나타나 뒤집으라고 한소리하고 가신다. ㅋ
김치
필수품인 양파절임.. 상추에 부추무침이랑 양파절임 올려 먹으면 맛나다.
난 무생채도 꼭 같이 싸먹고.. ㅎㅎ
상추
푸짐하게 내어주는 부추무침
고명집의 시그니처 중 하나는 이 된장뚝배기가 아닐까? 칼칼하고 구수한 맛에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다. 기본 2그릇 이상 먹게 되는 것 같다.
열심히 뒤집는 중 ㅋ
고기가 적당하게 익으면 아주머니께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신다.. 마지막까지 성의있게 잘 굴려가며 굽다가 얼추 익은 것 같으면 불판 가장자리로 밀어놓고 본격적으로 먹으면 된다.. 이제 사진 없음. ㅋㅋㅋ
고명집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482 2층 / 02-883-5988 / 주차 불가
'즐기자 맛집 > 서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천동]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농장사람들 (0) | 2018.05.28 |
---|---|
[봉천동] 오랫만에 우리 동네 단골집 제주삼다돈 (0) | 2018.05.14 |
[신림동] 엄마 생신 기념 식사에 딱 맞춤이었던 미가할매집 (0) | 2018.03.26 |
[여의도]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미스터왕 직화구이 (0) | 2018.03.23 |
[방배동] 사당역 인근에서 생각보다 조용한 고깃집 / 왕배화로 (0) | 2018.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