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고소하고 바삭한 햄치즈파니니 / 올리바

요즘 자주 가는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은 곳인데, 이날은 손님이 너무 많았다.. 

손님이 많아서 양심상 1인 바 자리에 앉았다. ㅋ

올리바 인테리어는 참 따뜻하다.. 

(이 한더위에 따뜻하다라고 쓰니 칭찬인데도 칭찬아닌 듯한 기분이 드네..)

이 자리도 마음에 든다. 

가장자리쯤에 앉았다가 구석에 숨어 있던 목각인형을 발견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온 파니니.. 

지난번에는 손님이 별로 없던 날이었는데도 샌드위치가 좀 늦게 나왔었는데 오늘은 손님이 많은데도 빨리 나왔다. 주방의 속도를 짐작하기 어렵다. ㅋ

햄치즈파니니

뜨끈하게 나왔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치즈는 잘 녹아서 쭈욱 늘어난다. 두조각째 먹을 때는 조금 느끼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맛있게 먹은 햄치즈파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