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칭다오여행에서 이용한 항공사는 산동에어라인이다. 이용 후기를 보니 괜찮았다는 사람도 있고, 불편했다는 사람도 있는데 난 괜찮았다. 다음에 이용할거냐 묻는다면 희망의사 있음이다^^
아침 이른 비행기를 타고 간다. 창가에서 보기에는 자그마한 비행기다.
엄마랑 기념사진.. 이번 여행은 관광은 1도 없고 순수 먹방만 하다 보니 음식 사진 외에는 사진도 별로 없다. ㅋ
칭다오 좋아하시는 강여사님~
3-3 배열의 구조인데 만석이다. 한국사람 보다는 중국사람이 훨씬 많은 것 같다.
특이하게 창문 위에 수묵화가 그려져 있다. 가만 보면 경구도 써 있는 것 같은데 한자에는 거의 까막눈이다. 옛날엔 한문도 잘했는데.. ㅋ
저렴한 항공권인데도 기내식을 준다. 비행시간이 길지 않으니 안정권에 들어서자마자 기내식을 나눠준다.
참.. 기내식 나눠주기 전에 출입국 신고서를 주는데 얼른 받아야 한다. 내 차례가 되었는데 달라 하니 없다고 해서 입국 심사 전에 써야만 했다. 그런데 입국장에는 입국 신고서만 있어서 나중에 출국할 때 출국신고서를 따로 써야 했다. 무지 번거로운 일이니 승무원이 출입국신고서를 나눠줄 때 얼른 받자.
기내 서비스가 우리나라 LCC항공사보다 나은 것 같다.
그닥 기대를 안하고 먹으면 제법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버거다. 안에는 햄과 치즈가 들어 있다.
가운데 큼지막하게 보이는건 토마토.. 빵 맛도 괜찮은 편이다.
생수를 병채로 주어 좋았다. 거의 같은 시간이 소요되는 오사카에 갈 때 우리나라 LCC항공사는 종이컵에 물 한잔 줬었다.
칭다오 류팅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시내로 들어갈 때는 택시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택시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인원이 많으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우린 그닥 짐도 없고, 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호텔을 잡았으니 그냥 공항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초점이 안맞은 사진이지만 위의 표지판처럼 버스 표지판을 따라 가면 된다.
가다보면 스타벅스도 만난다.
제법 걸어 도착한 공항버스 티켓 매표소.. 우리가 갈 곳은 까르푸.. 찌아러푸라고 하면 알아서 표를 준다.
1인당 20위안.. 엄청 저렴하다.
버스 승차장으로 갔더니 마침 버스가 있었는데 2명 자리뿐이 없다고 해서 다음 차를 타기로 했다.
방금 우리가 나온 공항 출입문
좀전의 버스가 떠나고 다음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버스가 없으니 아직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참 휑한 풍경이다.
구경하다 발견한 경찰차. 경찰차가 귀엽게 생겼다. ㅋ
드디어 버스 탑승~ 공항에서 시내 까르푸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까르푸가 보이면 내릴 준비를 하면 되는데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리기 때문에 그닥 긴장할 필요는 없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까르푸 맞은편에서 타면 된다.
까르푸 맞은편에 보이는 에쿼토리얼 호텔(구 콥튼호텔)이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묵을 숙소다.. 위치 한번 기가 막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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