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맛집/서울 맛집

[봉천동/서울대입구역]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 만원의행복

마술빗자루 2019. 5. 31. 18:26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할만한 술집 만원의 행복이다. 지난번 비슷한 다른 식당에 갔다가 다 말라 비틀어진 회를 먹고는 무진장 기분 안좋았던 경험이 있는지라 이번에는 바로 만원의 행복으로 직행했다. 





벽면에 큼직하게 붙어 있는 메뉴판.. 

이날 땅콩이 배고프다고 해서 엄청 많이 주문한 것 같다. 




작은 메뉴판도 있다. ㅋ

처음 주문한 메뉴는 광어+우럭 대자.. 




내부는 요런 분위기.. 곧 모든 좌석이 가득 찼다. 술집들 없는 작은 골목 안에 있는데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다. 




기본세팅




락교랑 산고추, 생마늘, 땅콩을 준다. 




싱싱한 상추




밍숭맹숭한 콩나물국이지만 심심할 때마다 떠먹게 된다. ㅋ





금새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광어, 우럭 모둠인데 새우도 2마리 올려져 있다. 모양새는 잘 갖추어져 나온다. ㅎㅎ 맛난 광어지느러미살도 보인다. 손님이 많은 곳이라 회가 싱싱하다. 




추가로 주문한 산낙지.. 힘이 좋아 접시채 들린다. 




땅콩이 매콤한게 먹고 싶다고 하여 주문한 우럭회무침.. 이건 그냥 그랬다. 




땅콩이 배고프다고 해서 주문한 계란찜.. 추가 주문해놓고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배고프다고 자꾸만 다른걸 또 주문한다. ㅋㅋ

근데 결국 다 먹음. ㅋㅋㅋㅋ




탄수화물이 필요하다고 하여 결국 들깨칼국수까지 주문했다. 여기서 들깨칼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꽤 좋았다. 




국물도 고소하니 좋았는데 면발도 내가 좋아하는 쫄깃한 스타일이다. 




술집에서 파는 들깨칼국수라 아무 기대없이 시켰는데 훌륭한 술안주가 됐다. 

만원의 행복에서는 무얼 시키든 기본 이상을 하기 때문에 믿고 찾을 수 있다. 그러니 술 많이 마심을 주의해야 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