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양꼬치 먹고 싶다고 해서 모였다.
예전에 친구들과 가봤던 곳인데 좋았었다고 하여 찾아갔는데, 본점은 사람이 많아 우린 별관으로 갔다.
양꼬치만 생각하면 자연스레 칭다오가 생각난다. 올 3월에 칭다오가려고 항공권 구매까지 다 했었는데 수수료 내고 취소.. ㅜㅜ
칭다오 못가니 서울에서라도 양꼬치 먹어야지..
로향양꼬치 별관은 이런 모습.. 본관은 안가봐서 모르겠다.
오른쪽에 보이는 코너는 마라탕, 마라샹궈를 위한 셀프코너인데 재료가 엄청 다양하진 않은 것 같다. 나도 마라탕 좋아하는데 울 가족들 모두 안좋아해서 로향양꼬치에서는 한번도 못먹었다.
안쪽으로 쭉 긴 구조다.. 사진 찍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금새 가득 찼다.
쯔란 인심이 후하다
양배추김치와 양파절임
매콤함 보다는 새콤함이 더 강한 양배추김치다. 양꼬치랑 잘 어울린다.
양파절임은 오히려 새콤함이 덜한 것 같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
언제나 반가운 쨔샤이.. 무른 것보다 꼬들 꼬들한 쨔샤이를 더 좋아하는데 딱 그런 식감이다. 짜지 않아 더 좋다.
양꼬치와 양갈빗살로 주문했다.
자동 롤링 시스템.. 예전에 스트리트푸드파이터를 보니 중국에서는 롤링 화로를 선호하지 않는단다. 직접 구우면서 기름을 떨어뜨려 불맛을 입히는걸 더 좋아한다고..
우린 그냥 편한게 좋다. ㅋㅋ
먹는 입이 많으니 부지런히 구워야 한다.
아.. 초점 안맞음..
그러나 맛있는 양갈빗살.. ㅋㅋㅋ
이런.. 얘도 초점 안맞음.. ㅋ
근데 초점과 상관없이 맛있는 양꼬치 ㅋㅋㅋ
순댕이가 가지튀김 먹고 싶다고 노래불렀는데 가지튀김 아니라 어향가지로 주문했다. 얘도 맛있네.. 모두 만족..
이건 사진메뉴 보고 엄마가 맛있어 보인다고 시키자 하여 주문한 닭요리.. 이름 모름..
너무 배가 불러 많이 못먹고 포장해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았다.
로향양꼬치에서 진짜 강추하는 온면.. 휘휘 저어서 면이 보이게 찍었어야 하는데 첨 나온 모습만 찍고 다음 사진은 없다.
근데 진짜 맛있으니까 로향양꼬치 가면 온면 무조건 주문해야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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