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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럿이 동시 만족 가능했던 우진(feat. 반려견동반가능)

마술빗자루 2024. 2. 29. 18:22

드디어 언니네와 만나는 날이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오는 길이라 조금 늦어졌지만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이수도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차장이 넓직하니 좋다. 

그리고 이수도선착장과도 가까워 좋았다. 

 

 

우진은 반려동물 친화적인 식당인가보다. 사전에 검색할 때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렇게 이쁜 인테리어가 되어 있을지는 몰랐다. 이번에는 김꼬물군과 함께 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함께 거제도에 간다면 우진을 같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메뉴

우리 모두는 불고기전골정식으로 주문했고, 형부는 소국밥을 먹겠다 하여 그걸로 주문했다. 

 

 

필요한 식기류가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다. 컵이 매립형 홈에 세팅되어 있어 안전해보인다.  

 

 

기본 상차림

첫인상에 특출나게 눈에 띄는 것은 없어 보인다. 

 

 

불고기전골.. 우진의 대표 메뉴라 했다. 

 

 

잘 끓여 먹으면 된다. 소불고기니까 너무 끓이면 질겨지므로 적당히 잘 끓여야 한다. ㅋ

 

 

불고기전골이 끓는 동안 나머지 반찬들 구경중이다. 

내가 좋아하는 고사리나물은 맛있게 잘 만들어졌다. 

 

 

이건 짠지.. 정말 오리지널 짠지 맛이다. 조금씩 먹으면 맛있다. 

 

 

무생채.. 그런데 왜 이렇게 조금 줬을까? ㅋ

 

 

김치도 조금이네.. 

 

 

양배추채샐러드는 드레싱이 상큼해서 좋았다. 

 

 

오호~ 계란찜이 나왔다. 우리 모두 좋아하는 계란찜 ㅎㅎ

 

 

이건 석박지였나?? 

 

 

배추나물? .. 사진을 보고도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ㅋ

 

 

고추와 양파 장아찌.. 불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반찬 사진 찍는 사이에 불고기가 잘 익어서 엄마가 듬뿍 담아줬다. 

 

 

 

불고기는 단맛이 강해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우진의 불고기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들 맛있다 하니 점심 메뉴로 무난하게 잘 고른 것 같다. 

 

 

김치와 무생채 등을 정말 조금 담아줬는데 반찬 추가 셀프바가 따로 있었다. 취향껏 원하는 반찬은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각기 좋아하는 음식 취향이 다른 여러 사람이 모인지라 메뉴 선택이 좀 어려웠는데, 이럴 때 불고기전골은 참 괜찮은 메뉴였던 것 같다. 우진의 불고기전골이 맛있어서 모두에게 흡족한 메뉴 선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여튼.. 거제도에 간다면 우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