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토종닭 파는 약수터횟집

글쓴날 : 2005-02-13

 

식당 이름은 약수터횟집이지만 이집의 주종목은 토종닭이다.

닭들을 놓아 먹이기 때문에 닭이 퍼석퍼석하거나 질기지 않고 쫄깃하다.

특히 은행, 대추와 한약재를 넣어 함께 고아 만든 국물은 전혀 느끼하지 않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에도 소홀함이 없어 주인의 깔끔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토종닭 : 3만 5천원

(오늘은 큰닭이어서 그랬는지, 연휴라 그랬는지 4만원을 냈다. ㅜㅜ)

 

가는 길 : 제2경인고속도로 - 시흥(시화방조제, 월곶신도시) -  시화방조제 - 대부도 - 구봉도(전화번호 참조)

 

 

얘네들은 원래 닭을 지키는 것이 주임무일텐데 이리 편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주인아줌마 말로는 닭이 여기저기 알을 낳으면 얘네들이 먼저 찾아 먹는다고 한다.. ㅎㅎ

 

 

 

얘들 동료중 한마리가 이날 식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