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날 : 2007-05-13
정꺽정 멧돼지
인천 연수구 032-819-5757
처음 목적지는 간장게장이었는데, 어렵게 찾아간 집이 문을 닫았다.
일요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나 보다..
이번에도 역시 2안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라 네비에서 괜찮아 보이는 집을 찾아갔다.
인천으로 한정하여 찾으려니 마땅한 곳이 잘 보이지 않는다..
미리 맛집 리스트라도 준비해서 다녀야 하는게 아닐까?
나중에 짬날 때 함 만들어보련다.. ㅋㅋ
정꺾정 멧돼지는 체인점인데, 다른 지점이 맛나다고 하여 믿고 선택했는데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멧돼지요리라는 나름 특색있는 요리였지만,
글쎄, 두번은 안갈 것 같다..
내가 앉았던 자리 옆에 있던 사진.. ㅎㅎ
멧돼지가 웃고 있다. ㅋㅋ
우리가 주문한 요리는 멧돼지 한바탕(중, 2인, 32,000원)
멧돼지 삼겹살로 시작한다.
함께 나오는 요리 중에 멧돼지 삼겹살이 제일 맛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멧돼지 삼겹살만 따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소고기처럼 살짝 익혀서 먹는다.
양념소스..
양념이 너무 세게 되어 있다.
처음 찍어먹을 때는 맛있게 느껴졌는데 계속 먹다보니 맛이 너무 강하여 다른 맛을 느끼기 어렵게 만든다.
기본으로 나오는 상추와 고추, 마늘, 된장..
익어간다..
살짝 익히고 반을 자른다.
맛나다.. ^^
잡채.. 그냥 그런 평범한 맛이다.
거의 손대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
도토리의 진한 맛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냥 무난하다.
양념을 잘한 것 같다.
멧돼지 육회.
처음 먹어본다.
고소함이 덜하지만, 색다른 맛이 있다.
김치가 맛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양상추가 별로 신선하지 않았다.
손대고 싶지 않은 샐러드였다.
이쁜 색깔 무쌈..
무쌈 맛이다.. ㅋㅋ
안먹어봐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어떤 것이랑 먹으라고 나온 것인지 잘 모르겠다.
정말 평범했던 계란말이..
이집의 요리들이 맛없지는 않았다.
단지, 너무 평범한 맛이었다는 거~~
고기를 먹으니 술한잔.. ^^
맥스는 첨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는 별루다.
맥주의 싸하고 개운한 맛이 없다..
장동건이 선전해서 왠만하면 바꿔줄라 했는데 안되겠다.. ㅋㅋ
멧돼지 떡갈비와 양념갈비..
양념이 너무 세게 되어 있어 많이 먹지는 못할 맛이다.
맛이 없지는 않다..
아쉬운 점이라면 식사가 함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밥이나 냉면을 따로 시켜야 한다.
양이 적지는 않지만, 왠지 아쉬움이 남아 냉면을 시켰다.
매실냉면이라는데 좀 질겼다..
국물맛도 별루..
아까도 말했지만, 맛없는 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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