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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바삭바삭 치킨의 새로운 세계, 오빠닭

마술빗자루 2010. 12. 27. 23:16

생각보다 학교 방문이 일찍 끝나 종로로 나갔다. 오랫만의 종로 나들이다. ㅎㅎ

은지샘이 맛나다고 했던 오빠닭 방문.. 오븐에 빠진 닭. 오빠닭이란다.. 이름 정말 재밌다. ㅋㅋ

 

 

 

 

실내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무지 이쁘다. 금요일 저녁이지만 우리가 이른 시각에 도착해 아직 자리에 여유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일어섰을 때는 밖에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다.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나온 애들

 

 

 

요 무가 맛있었다. 치킨 짝꿍 무를 좋아라 하는 편인데 맛나게 먹었다.

 

 

 

노란애는 갈릭소스, 빨간애는 칠리소스.. 칠리소스는 꼭 발리의 삼발소스 같은 맛이 난다.

 

 

 

피클이 좀더 아삭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살짝 아쉬움^^

 

 

 

이 가게 식기류가 맘에 든다. 앞접시도 좋고, 특히 집게.. 개인용 집게를 주니 닭 잡고 먹고 참 편하다. 이런 작은 배려로 손님을 편하게 하는 센스가 맘에 든다..

 

 

 

나왔다. 오빠닭.. 얘는 아마도 크리스피닭이었던 듯.. 여러 메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가장 맛있다고 강추하는 것으로 주문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바삭해보인다.

 

 

 

오홋.. 다시 봐도 먹음직스럽다...  

맛은... very good~~ 진짜 바삭바삭하다. 겉은 바삭하고 안의 속살은 부드럽다. 어찌 닭에서 이런 맛이... ㅎㅎㅎㅎㅎ

 

 

 

맥주가 빠지면 섭하지... 오랫만에 마시는 생맥주도 좋다.. 캬~~

내가 좋아라하는 이쁜 술잔이라 더 좋다.. ㅎㅎㅎ

(그러나 사진은 엉망이네.. 너무 좋아서 손이 막 흔들렸나보다.. ㅋㅋㅋ)

 

 

 

가지런히 가져다 놓고, 얌전히 찍은 오빠닭.. ㅋㅋ

 

은지샘 덕분에 훌륭한 맛집을 발견했다. 이름도 재밌는 오빠닭은 체인이란다.. ^^

 

참, 우리가 갔던 곳은 종로1가 보신각 근처.. 종로 오빠닭은 무지 유명해서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