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는 백세주마을이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오늘 가보게 되었다^^
아이스백세주.. 정확하게 이 이름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 한겨울에 아이스백세주를 저리 큰 병으로 시킨겨.. ㅋㅋㅋ
근데 저리 많은 술을 다 마셨다.. 무지 맛나다.. ㅋㅋㅋ
애는 인절미.. 요런 안주 좋다. 속도 든든하게 하고 맛도 좋구.. 다른 테이블도 보니 여러번 리필하고 있다.
우리가 시킨 어묵탕.. 대따 큰 냄비에 한가득 나온다.. ㅎㅎ
곤약도 보이고, 여러 종류의 어묵이 들어 있다. 홍백탕처럼 한쪽은 맑게, 한쪽은 얼큰하게 국물이 준비되어 있다.
국물맛도 좋고 어묵맛도 괜찮은 편이다.. 아이스백세주와 잘 어울린다.
얘는 겨자간장.. 나에게는 그리 필요치 않는 애..
이쁜 앞접시에 앙증맞은 술잔... 이런 것이 신선놀음이다. ㅎㅎㅎ
사진의 초점이 안맞아 좀 그렇지만 분위기나 느껴보자 하여 그냥 올린다...
종로답게 활기차지만 나름 멋스러움을 가진 술집이었다. 괜찮은 술집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참, 여기도 보신각 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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