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맛집/서울 맛집

[양재동]모든 음식이 맛있는 포차이

마술빗자루 2011. 9. 25. 16:45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좋은 사람과 다시 찾고 싶게 된다. 예전에는 울 엄니 강여사님을 모시고 가야겠다 늘 생각했는데 요새는 울 팀원들도 생각나니 돈 많이 벌어야겠다. ㅎㅎ

 

지인과 함께 찾았던 쌀국수전문점 포차이가 좋아 울 팀원들과 다시 한번 방문해보았다.

 

 

 

조금은 늦은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지나는 길에 보면 늘 손님이 많았다.

위치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마트 양재점 방향의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테이블이 너무 좁게 배치되어 있지 않은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단아한 자기주전자에 따끈한 차가 나온다.

 

 

 

앙증맞은 찻잔에 담긴 맛있는 쟈스민차..

 

 

 

에피타이저로 스프링롤을 주문했다. 땅콩소스가 고소하고 맛있다.

 

 

 

쌀국수에 넣어 먹으면 좋은 양파채

 

 

 

숙주는 많이 줄수록 좋다. 매콤한 청양고추를 쌀국수에 넣어 먹으면 개운함이 더해진다.

 

 

 

함께 먹을 요량으로 국물을 좀 더 달라 했는데 인심이 후하시다. 3명이서 2개의 음식만을 주문했는데도 인상 찡그리지 않고 서비스가 좋다.

서비스만 좋은 것이 아니라 음식 맛도 좋다. 특히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국물이 참 좋았다.

 

 

 

숙주를 잔뜩 넣은 후 숨이 죽도록 뒤적여주면 먹기 좋게 된다. 다들 점심을 거하게 먹은 날이라 3명이서 2가지 메뉴만 주문한 것인데 쌀국수를 듬뿍 주셔서 배부르게 먹었다. 다들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며 이 많은 국수를 다 먹었다. ㅋㅋ

 

 

 

얘들은 쌀국수 짝꿍들

 

 

 

쌀국수와 함께 시킨 해물볶음국수.. 예쁜 접시에 깔끔하게도 나온다.

 

 

 

맛나게 섞은 후 다들 일단 한 젓가락씩 맛보기.. 그후 서로 젓가락질이 바빠졌다. 앞서도 말했듯이 점심을 거하게 먹은 날이라 저녁은 그리 땡기지 않는다 했었는데 언제 그런 말했냐는 듯이 서로 맛나게 먹기에 정신이 없었다. ㅋㅋㅋ

 

 

 

우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아보이셨던 것일까? ㅋㅋ 서비스로 주신 튀김만두(???^^)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갓 튀겨 나온 것인지 뜨겁고 바삭하다. 스프링롤을 튀긴 것 같은 맛이다. 고소하고 맛있다.

 

두번 뿐이 방문해보지 않은 곳이지만 포차이의 메뉴 하나 하나가 모두 맛있었다.

울 팀원들 모두 단골집으로 정하자 의견통일 봤다. ㅋㅋㅋ

 

포차이 양재점

02-576-3200 / 서울 서초구 양재동 209번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