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포인트에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멀리 바라보았다면 이번에는 좀더 가까이에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접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에코포인트에서 차를 타고 잠시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Scenic World..
시닉월드에서는 협궤열차와 케이블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코스별 안내도
우리는 그 중에 협궤열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협궤열차를 타고 내려가 산책로를 따라 잠시 걸은 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는 경로다.
협궤열차는 놀이공원의 놀이기구를 못타는 사람들도 전혀 걱정할 것 없다고 하더니 사실과 완전 다르다^^;
저 멀리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지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어 있다.
협궤열차 운전사 아저씨.. 완전 친절한 미소를 가지신 분이다. ㅋㅋ
경사가 짐작이 되는지.. 경사가 약 60도 정도라고 한다.
앞의 안전바를 잡는 것보다 머리 위의 철망을 잡는 게 더 편할 정도로 경사가 심하다. 다들 소리지르며 내려가기 ㅋㅋㅋ
리턴 티켓이므로 잘 간수해야 한다. 한국어 안내문처럼 한국어 리플렛도 준비되어 있다.
내려올 때는 좀 무서웠지만 내려와서 보니 블루마운틴이 좀더 가까이에 다가와 있다.
협궤열차는 예전에 광석을 실어 나르던 탄차를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래로 내려오니 예전 탄광시절의 정취들이 남아 있다.
광부아저씨도 서 계신다. ㅋ
안쪽으로 광산 동굴이 재현되어 있다.
츄잉껌의 재료가 되는 고무나무라는 안내문..
바로 요 나무^^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도착하니 코스별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다시 올라간다. 이 케이블카의 이름이 시니센더(Sceniscender)라고 한다. 케이블카가 상당히 커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었다. 올라갈 때는 오른쪽에 서야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가운데 바위산 사이에 구멍은 오랜 시간을 걸쳐 점점 커졌다고 한다.
시닉월드에서 나오는 길에 만난 유쾌한 조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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