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지 못한 근댕이랑 소댕이는 모르게 우리끼리 맛나게 먹은 구례한우 얘기가 마지막 포스팅이다. ㅎㅎ 원래 점심 메뉴는 섬진강 재첩과 더덕구이 세트로 할 예정이었는데 순댕이가 아침에 느닷없이 한우 얘기를 한다. 전날 펜션으로 들어가는 길에 보았던 구례한우가 생각난 모양이다. 채소나 해산물보다는 육고기를 더 좋아하시는 엄마도 좋다 하시길래 메뉴를 급변경하여 구례한우 맛집을 찾았다.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질 좋은 구례한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구례한우영농조합식당을 선택했다.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곳에 우뚝 서있는 구례한우영농조합식당이다. 섬진강대나무숲길에서의 짧은 산책을 마치고 바로 방문했다. 갈 길이 머니 조금 이르게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할 예정이다. 정육식당 스타일로 1층에서 고기를..